잡담
6/17
대나무숯
2021. 6. 17. 08:29
-전부터 해야지 하고 안했던 글 순서정리를 해뒀음 근데 외전 자체가 사족같은 거여서 저러고 있다가 계속 안써도 될 거 같단 게으름에 안쓴지 너무 오래 지나가서 이제 와서 마무리짓기도 뭐한데 좀 고민이다...한두 편 정도 쓰면 될 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너무 시간이 길게 흘러서ㅠㅠ 그리고 진짜 중요한 부분인데 이제 내가 글을 너무 못씀 과거의 나는 왜 저렇게 내 취향으로 잘썼지...
-그냥 내가 지금 도검 관련으로 뭘 한다는 거 자체가 다 너무 사족같음...저때는 연성을 해야 할 이유(장르 자체가 하도 두드려맞아서 고통받은 심신에 치유가 필요했음)가 있었는데 지금은 도검으로 뭔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도검은 너무 느긋하고 루즈한 게임이라서 옛날엔 인터넷서핑도 열심히 하고 도검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 요즘은 멀티태스킹이 안되다 보니까 도검 자체를 켜놓기만 하고 안할 때가 너무 많은 것이다 일례로 나는 작년 연말부터 모든 이벤트를 스루하고 있다ㅠㅠ 자꾸 까먹는다...ㅠㅠㅠㅠ 켜놓고 멍때릴 때도 있고 그냥 컴퓨터를 안 켤 때도 있고 뭐...그러하다 차라리 완전 자동게임이었으면 나을지도 모르겠다...이래서 나이들수록 자동사냥 게임을 찾나?
-도검 자체에 정이 떨어졌냐면 그건 진짜 아니지만 옛날처럼 열정적으로 뭘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다ㅠ